자동차판매 4월 이후 주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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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동차 판매증가율이 4월 이후 다소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시장의 거래도 비슷한 현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부터 일기 시작한 자동차경기 호황 세는 올 1·4분기에도 계속돼 판매대수가 작년동기에 비해 올1월에는 14.4%, 2월 19.6%, 3월 23.8%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올 4월 한달 동안 판매한 자동차는 1만8천3백대로 작년동기 1만6천9백대에 비해 8.1%가 증가했다.
또 중고자동차 판매도 올 들어 3월말까지는 하루 평균 1백50대 정도였으나 한 달 전쯤부터 1백대에도 채 못 미쳤다.
자동차업계는 한달 판매량으로 추세를 분석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차주들이 중고차를 작년하반기부터 시판된 새 차종으로 바꾸는 대체수요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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