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들과 결별…언제 사귀었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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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아들 패트릭 슈왈제네거가 결별했다.

미국연예매체 TMZ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사이러스와 슈왈제네거가 연인 관계를 완벽하게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5개월 전부터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패트릭의 아버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인정한 할리우드 공식 커플이었다. 그는 아들과 사이러스와의 교제를 반기며 이들을 응원해주기도 했다.

둘의 관계가 삐걱대기 슈왈제네거가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는 사진이 공개된 이후부터다. 앞서 15일 현지 연예 매체들은 “패트릭 슈왈제네거가 마일리 사이러스를 두고 바람을 피우고 있다”며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여자와 함께 있는 패트릭 슈왈제네거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 측근은 “사이러스가 슈왈제네거의 불륜 사건이 있고 나서 그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슈왈제네거가 없이도 즐겁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라며 “지인들은 이번 결별이 슈왈제네거를 향한 사이러스의 일종의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둘은 각종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최근엔 각자 다니고 있다. 슈왈제네거는 최근 코첼라 페스티벌에도 홀로 참석했다. 사이러스는 공식 연인이었던 리암 헴스워스와 결별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슈왈제네거와 사귀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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