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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의 석관공여 결정에 항의|비 반정세력 격렬한 시위 벌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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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마닐라 AFP=연합】필리핀 반정부세력이 4일 미국과 일본의 대 필리핀 차관 공여결정에 항의, 마닐라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나까소네」(중증량강홍) 일본수상 및 「레이건」미국대통령의 허수아비화형식을 갖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일제의 침략을 상기하자』『일본상품배격하자』 등의 피키트를 든 약1백50명의 시위대는 이날 미국과 일본이 차관제공을 통해 「마르코스」정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약2시간동안 데모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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