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모니터 30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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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레스센터는 호텔신라 2층4백 평 넓이의 다이내스티 홀을 나누어 송고실·브리핑 및 기자 회견실, 그리고 기타연락사무실로 설치돼있다.
송고실은 넓이 1백50평의 정사각형 홀로 가운데는 2백 여개의 책상에 TV모니터 30대가 설치돼 각국 기자들이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이 모니터를 보고 취재, 즉각 송고할 수 있게 돼있다.
송고실에는 또 서울을 비롯해 로마·런던·뉴욕의 4개 지역 기준시간을 알려주는 대형벽시계 8개가 걸려있고 벽 쪽으로는 국내외전화 40대, 팩시밀리 2대, 텔렉스 15대가 설치돼 있으며 기사작성용 타자기 1백대가 함께 준비돼 있다.
2층 프레스 센터가 주로 신문기자를 위한 것과는 달리 호텔5층의 객실 4개에 KBS와 미국 ABC, CBS 보도 팀이 자리잡고 교황의 움직임을 일일이 위성중계하고 있다. <진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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