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시업소 확대|호텔·시장 등도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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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고급음식 및 술을 파는 고급환경 위생업소와 외국인이 자주 드나드는 귀금속판매점등 고급 업소 등에도 가격표시제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10일 일반상가의 가격 표시제실시 계획 외에 이 같은 특수 분야에도 가격표시제를 실시키로 했다.
대상업소는 ▲환경 업소 중 호텔 92개소를 비롯, 가족탕5, 한증탕 74개소 등 1백71개소 ▲ 식품업소 중 룸살롱 요정·비어홀· 고고·디스코·나이트클럽·카바레 등 유흥 음식점 9백4, 한식·일식·불란서 식당 등 전문 음식점 1천2백97개소 등 2천2백1개소, 그리고 ▲외국인이 자주 드나드는 귀금속 판매점· 안경점· 토산품 등 선물점, 패선·의류 취급업소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시내 70개 시장 1만2천 개소에 추가로 가격 표시제서 실시키로 하고 이중 34개 시장은 이 달부터 지정키로 했으며 여기에는 시장 안 점포 외에 시장주변 점포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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