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 예전 방송에서 "형은 '끝까지 간다' 만든 영화사 대표" 언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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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시즌3’에서 맹활약중인 차태현이 ‘1박 2일’ PD로 변신해 화제다.

'프로듀사'에 출연 예정인 차태현이 화제가 되면서 차태현의 친형도 누리꾼들의 관심사에 올랐다.

차태현은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널 깨물어주고 싶어 특집'으로 김영탁 감독, 김강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차태현에게 "형이 영화사 대표라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차태현은 "맞다. 영화 쪽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차태현의 형은 '미확인 동영상', '끝까지 간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제작한 영화 제작사 AD406의 차지현 대표다.

차태현은 "박보영 씨가 나왔던 '미확인 동영상'을 처음 제작했고, 나랑 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최근 개봉했던 '끝까지 간다'까지 세 편을 제작했다. 다 잘 됐다"고 설명했다.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측은 16일 극중 ‘1박 2일’ PD 라준모 역을 맡은 차태현의 촬영 컷을 첫 공개했다. 차태현이 분하는 라준모는 ‘1박2일 시즌4’를 연출하는 PD로, 남다른 웃음 포인트를 지녀 ‘예능국 펠레’로 불리는 인물이다.

공개된 '프로듀사' 촬영 컷에는 라준모는 ‘1박 2일’ 오프닝 장소인 KBS 앞에서 출연진들에게 큐사인을 보내고 있다. 간이의자에 앉아 능숙하게 촬영을 진행하는 라준모의 모습에서 베테랑 PD의 느낌이 난다.

생활 밀착형 리얼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온 차태현은 새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도 리얼 연기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진행된 ‘프로듀사’ 촬영에서 차태현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1박 2일-시즌3’의 촬영 분위기와 진행 방식 등을 유심히 관찰해 자연스레 연기에 녹여내며 자신이 맡은 ‘1박 2일’ PD 라준모에 완벽하게 젖어 들고 있다는 후문.

프로듀사 차태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듀사 차태현, 재밌겠다” “프로듀사 차태현, 연기 잘 할 것 같아” “프로듀사 차태현, 기대하고 있어요” “프로듀사 차태현, 1박2일 PD라니 깨알 재미 기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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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차태현’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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