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주택 입주자 4명 감금후 뭇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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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상오3시쯤 서울 당산동4가74의5 일호물산 사무실에서 서울 신정4동920의1 동아연립주택 입주자 황용하(36), 홍삼산(41), 김창한(28)씨등 4명이 건설업자인 일호물산사장 김일호씨(45), 상무 차호청씨(48)등 6명으로부터 8시간동안 감금을 당하고 못매를 맞아 황씨등이 갈비뼈가 부러지는등 중상을 입었다.
황씨등에 따르면 사장김씨등이 『연립주택 건물대금을 2백만원씩 내놓으라』며 주먹과 구두발등으로 집단 구타를 했다는 것.
경찰은 일호물산 상무차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사장 김씨등 5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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