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남은구간 4월말께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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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78년부터 공사를 해온 지하철2호선 건설공사가 4월에 준공, 개통된다. 또 과천에 건설중인 서울대공원도 4월중 마무리, 문을 연다.
지하철2호선 4단계구간(시청앞∼신촌∼서울대입구)은 현재공정이 98%로 3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고 전동차의 시험운행을 거쳐 4윌5일을 전후해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총길이가 19.8k로 동쪽구간을 통해 서울대까지 가려면 29km에 49분이 걸려 가야 하던 것이 10km 15분간이 단축된다.
서울대공원 역시 4월20일까지 건설공사를 비롯, 안내표지판 설치, 나무심기등의 공사를 모두 끝내고 4윌25일을 전후해 문을 연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서울시는 창경원에 남은 동물가족들을 3월말까지 대공원으로 모두 옮기돼 코끼리만은 수송문제로 4월중순에 옮길 예정이며 외국에서 수입키로 한 동물중 아직 들여오지 않은것은 이달중순부터 들여오기 시작, 4월10일까지는 모두 들여오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개원때까지 동물가족을 4백31종에 4천61마리를 확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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