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정치내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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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다마스커스AFP·로이터=연합】시리아의 「하페즈·아사드」대통령은 지난70년 권력을 장악한 후 최초로 심각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8일 보도했다.「압델·라우프·카슴」시리아 수상은 지난 6일 내각사퇴서를 제출했는데 사퇴이유는 그동안 사망으로 공석이된 4개의 각료자리를 메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뉴욕 타임즈지는 미관리 및 외국외교관들의 말을 인용,「아사드」대통령의 동생인「리파트」가 군부 및 집권당 간부들의 일부반대를 무릅쓰고 대통령직을 승계할 수 있는 지위를 얻으려고 시도한결과 최고지도부에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지는 대통령직을 노리는 경쟁자들이 무력시위를 벌였던 지난주 긴강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말하고 대통령궁 주변에서 총격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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