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스라주재 한국근로자|2백9명 안전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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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라크의 바스라시에서 상·하수도 공사중인 현대건설측은 8일새벅(한국시간) 상·하수도 공사장주위에 대한 이란측의 포격에 대응해 자재관리요원 23명만 남기고 우리 근로자 2백9명을 바스라시 서남방 40km지점 현대 바크르 현장으로 안전하게 대피 시켰다고 주이라크 총영사관이 9일 외무부에 보고해 왔다.
이에 따라 이란·이라크전의 접전지역인 바스라 및 쿠르나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근로자는 현대건설등 5개업체의 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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