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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분노, 어떻게 줄여야 할까…성인 절반 분노조절 힘들어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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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분노조절` [사진=서보형 객원기자]

'성인 절반 분노조절'

성인의 절반 이상이 분노조절에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상이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며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한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자동차로 돌진했다. 사소한 다툼이 살인까지 이어진 것이다. 또국물이 짜다는 말에서 비롯된 말다툼 끝에 식당 주인이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르는가 하면, 이웃간 주차 시비로, 30대 자매가 숨지기도 하는 등 지난해 '홧김'에 우발적으로 벌어진 폭력 범죄는 15만건. 전체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노조절장애는 외상 후 격분장애는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 이후에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이 지속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부적응 반응의 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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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분노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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