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쉐보레의 신차들 중 가장 역동적이라는데 … 한국엔 언제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말리부` [GM 홈페이지 캡처]

'말리부'

신형 말리부, "어머! 이건 꼭 사야해!"

쉐보레가 2016년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1일 쉐보레는 젊은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신형 말리부를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는 디자인이 과감해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들 중 가장 역동적이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말리부는 북미에서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종류의 엔진을 준비했다. 1.5ℓ 엔진에는 6단 변속기, 2ℓ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구조적인 특징은 기존 말리부보다 휠베이스가 9.1cm 길어졌다는 점과 낮고 넓은 디자인에 듀얼 포트 그릴을 사용했다. 또한 범퍼하단은 볼륨감을 높이고 주간주행등은 ‘ㄱ’자 형태로 꺾인 형태다. 전체길이도 5.8c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반면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이나 줄여 연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 관련 사항은 10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 외에 전방의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을 방지하는 전방추돌방지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앞차와의 간격과 속도를 맞춰 주행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안전장비가 탑재된다.

가격대는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다양하게 책정됐으며, 한국 도입 계획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말리부 신형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국내 중형차 시장의 대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말리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