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롯데시네마 예술 영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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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주 롯데시네마가 예술 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삼색 아트 필름전'을 30일부터 연다.

올해 2회를 맞는 이 행사는 '소통-너.나.우리'를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총 9편의 영화가 내 걸린다.

첫날은 '블루-소외된 자아'를 테마로 텔레반 붕괴 이후 최초로 만들어진 아프칸 영화 '천상의 소년'과 올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인 '브로큰 플라워' 등을 상영한다.

둘째날은 '레드-남과 여'를 이슈로 노출과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가 됐던 '몽상가들'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바이브레이터'를 준비한다.

마지막 날은 '옐로우-나와 타인'을 주제로 올 전주영화제서 최고 인기상을 받은 '버터플라이'와 2004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추방된 사람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063-289-2940.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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