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인 훈련보조금 화승에서 5천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주식회사 화승(회장 현승훈)이 육상경기후원에 발벗고 나섰다.
화승은 올해부터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모든육상선수에게 훈련보조금으로 2백만원씩 지급키로하고 그 기금인 5천만원의 증서를 8일상오 장익룡 육상경기연맹회장에게 전달했다. 장회장은 이날 증서를 전달받고 『지금까지는 남자마라톤에 대해서만 5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어 특정종목에 편중된 아쉬움이 있었으나 화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모든종목의 선수들이 분발할수있는 계기가 될것으로믿는다』 말했다.
지난달 오오사까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여자마라톤의 신기록을 세워 첫수혜자가 된 최경자 와 임은주는 이날 각각 2백만원의 훈련비를 받았다.
화승은 또 오는 9윌30일 잠실올림픽스타디움의 개장기념으로 개최될 올림픽메달리스트초청 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할 세계적 선수들의 초청비용으로 수억원을 부담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