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영하 8도 한파 약간 주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2주 가량 맹위를 떨치던 혹한이 일요일인 29일부터 다소 풀려 30일까지 예년 기온을 보였다.
30일 아침 경기도 양평 은 영하 10.8도로 28일 보다 무려 13도 가량이나 높았고 서울은 영하 7.7도로 28일보다 6도 정도 높았다. 중앙 기상대는 서해 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파가 다소 주춤해졌으나 30일에 이어 31일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으며, 31일 밤부터는 한랭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은주가 다시 곤두박질하기 시작, 2월1일 아침엔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앙 기상대는 이 한파가 2월 3∼4일부터 누그러지기 시작,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아침 지역별 최저 기온은 다음과 같다 (단위=섭씨·영하·도).
▲ 서울 7.7 ▲ 수원 8.6 ▲ 대전 7 ▲ 청주 8 ▲ 춘천 8.2 ▲ 강릉 4.2 ▲ 광주 4.3 ▲ 전주 6.1 ▲ 대구 4.3 ▲ 부산 0.1 ▲ 제주 영상 1.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