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조업·무역업 및 유통업에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도급 거래질서 실태조사가 곧 시작된다.
상공부는 이들 산업에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이 같은 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우선 자동차와 전자 두 업종에 대해 모 기업과 수급 기업 간의 도급 거래실태를 표본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조사대상은 ▲ 자동차에서 현대·대우·기아·아세아 4개 업체 ▲ 전자에서 삼성·금성·대우 3개 업체 등 7개 모기업과 이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수급기업으로 일단 잡고 있다.
그러나 상공부는 조사 대상을 자동차와 전자업종에 종사하는 모든 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아울러 검토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