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모나코 카롤린공주|궁전 부근서 신혼살림 차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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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모나코 왕실의 말썽꾸러기였던「카롤린」공주가 구랍 29일 이탈리아 재벌아들인「스테파노·카시라기」의 품에 안김으로써 그의 자유분방함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의 결혼식날 애인이었던「로벨티노·로셀리니」는 셰어슨 어메리컨 익스프레스안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꼼짝 않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모리츠에서의 밀월여행이 끝나면 오셔노그래픽왕립박물관근처의「카톨린」의 집에서 살게되는데 이곳으로부터 3분 거리에 궁전이 었다.
그들은 모나코 외에「카롤린」의 파리 아파트와「카시라기」가족이 있는 밀라노근처의 르시콘에서도 지낼 계획. 서독의 주간지 슈테른은 이들의 결혼특집을 꾸미면서「카롤린」이 발레하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슈테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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