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끝낸 여고생이 계단서 넘어져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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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3일 상오 11시30분쯤 D대학교 사범대건물 7층 계단에서 면접시험을 보러왔던 은재연양 (20·신광여고 3년·서울 이태원동 청화아파트 1동506호) 이 계단에서 넘어져 뇌진탕으로 숨졌다.
이대학 특수교육과를 지원한 은양은 이날 1층에서 면접을 마지고 친구를 만나려고 7층으로 올라가다가 갑자기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은양은 선천성 심장판막증을 앓아 오다가 81년11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고교를 휴학했다가 지난해 복학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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