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발물 신고자 가족에 3천만원 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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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구시경 최홍규국장은 12일 지난해 9월22일 대구미문화원 폭파사건의 폭발물 신고자 허병철군(17·영남고1년)의 부모들에게 간첩신고보상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대구시 김용대교육감은 시민위로성금 1천만원을, 대구지방원호처 이상률청장이 대간첩작전유공지원금 1백5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허군은 폭박물 발견시 즉시 경찰관서에 신고한 뒤 경찰관을 현장으로 안내하다 폭발물이 터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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