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숭학술논문상 수상자로는 김정남 경희대 교수, 도원령 고려대 연구교수, 윤명하 전남대 교수, 최성욱 고려대 안암병원 전임의 등이 선정됐다. 재단은 또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지낸 국어학자 고루 이극로(1893~1978)선생을 '2005년 동숭학술재단이 선정한 언어학자'로 꼽았다. 동숭학술재단은 원로 국어학자인 김민수(79)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으며 국어학과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연구자를 선정해 해마다 상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다.
왕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