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키워드] 영국 외로운 늑대·10년간 최다판매 작가·기상해일 감시망 확대·면접 구두 선택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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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10년간 최다판매 작가·기상해일 감시망 확대·면접 구두 선택법’. [사진 = 중앙 포토]

‘英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10년간 최다판매 작가·기상해일 감시망 확대·면접 구두 선택법’.

◇ 英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창설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보안정보국, MI5(엠아이파이브)가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 문제를 전담하는 기구를 발족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의 보고서를 인용해 MI5가 창설 이후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 작업의 하나로 '외로운 늑대' 전담 기구를 발족했다고 전했다.

전담 기구 발족은 지난 2013년 5월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은 영국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2명에 의해 런던 대로변에서 군악대원인 리 릭비 상병이 살해당한 후 조직 개편에 따른 것이다.

‘英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 10년간 최다판매 작가

10년간 최다판매를 기록한 작가 순위가 공개됐다.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였다. 한국 작가 중에선 공지영이 가장 많은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2일 문화일보가 교보문고에 의뢰해 2005년부터 2015년 2월 현재까지 작가별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전·현대, 국내·해외, 시·소설(추리 등 장르 포함)·산문집을 가리지 않고 모든 문학 분야를 대상으로 삼았다. 교보문고 순위를 바탕으로 각 출판사에 주요작품의 출판·판매 동향을 물어 관련 통계를 분석했다.

하루키는 교보문고에서 89만4000여 권이 팔려 1위를 기록했다. 이 서점의 점유율이 전체 도서시장의 20∼25%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350만∼450만 권이 나갔다는 계산이 나온다.

2009년 출간돼 현재까지 총 200만 권이 팔린 ‘1Q84(전 3권)’의 힘이 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87만3400여 권으로 하루키의 뒤를 바짝 쫓았다. 올 상반기 5, 6권 출간으로 완간되는 ‘제3인류(전 6권)’가 이제까지 80만 권이 나갔고, 앞서 나온 ‘신(전 6권)’ ‘뇌(전 2권)’ ‘나무’ 등은 모두 누적 판매 부수 100만 권을 넘겼다.

3위는 69만6300권을 판 공지영이 차지했다. 총 84만 권이 나간 ‘도가니’를 비롯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즐거운 나의 집’ 등 2005년 이후 발표된 작품들이 사랑 받았다.

4위는 일본 추리소설계의 스타 히가시노 게이고(64만600권), 이어 파울로 코엘료·기욤 뮈소·김진명·신경숙·조앤 K 롤링·조정래가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작가 톱 10에 올랐다.

‘10년간 최다판매 작가’.

◇ 기상해일 감시망 확대

연안에서 재산·인명피해를 유발하는 위험한 '기상해일'(Meteotsunami)에 대한 감시망이 확대된다.

기상청은 2일 "기상해일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 발생 여부만을 판단했던 감시체계를 피해예상 지역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기상해일이란 일반 저기압의 2배 빠른 속도(시속 80㎞)로 이동하는 저기압에 의해 발생한 해상의 파동이 서해를 지나면서 연안에서 증폭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일반 성인 키보다 높은 너울이 갑자기 갯바위나 방파제에 들이닥치기 때문에 주택가 침수, 어선 전복 등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인명사고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기상청은 작년부터 백령도·격렬비열도·흑산도 등 서해 최서단 3개 지점의 기압변동 자료를 토대로 기상해일 발생 가능성을 탐지, 관계기관에 통보해왔다. 하지만 먼바다에서 발생한 기상해일이 연안으로 오는 동안 소멸하거나 피해 예상지역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었다.

기상청은 이달부터 감시 분석대상을 기존 3곳에서 연안 89곳으로 확대, 먼바다에서는 기상해일 발생 여부를 판단하고 연안에서는 기상해일 피해 예상지역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상청은 예측시스템에서 나온 결과를 국민안전처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직통전화와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고예방 및 초동대응 시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상해일 감시망 확대’.

◇ 면접 구두 선택법

면접 구두 선택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온라온 자료에 따르면 면접 구두 선택법은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는 것이 좋다.

남성의 경우 면접 구두 선택시 벨트 색깔에 색을 맞추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단정한 하이힐을 신는 것이 면접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면접 구두 선택 시 검은색 구두를 선호했다. 하지만 최근 갈색 구두도 젊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많은 면접자들이 찾고 있다.

‘면접 구두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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