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선수 백 78명|KBO 명단공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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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 프로야구 위원회(KBO)는 지난달 30일 83년도 보류선수명단을 공시했다. 각 구단은 보류선수명단에 오른 선수들과 내년 1월9일까지 연봉재계약을 체결해야하며 이때까지 계약을 맺지 않으면 25%의 보류수당을 지급해야 된다. 1백78명의 보류선수 명단에는 삼미의 유종천 투수1명만이 제외, 자유계약선수가 됐으며 올해 해태의 코치겸 투수로 등록했던 유남호는 선수명단에서 빠져 내년에 코치로만 뛰게 된다. KBO는 또 62명의 신인지명선수도 공시했는데 내년 군산장을 졸업하는 조계현 투수는 제외, 연세대 진학이 결정됐다. 한편 삼성의 우용득 코치는 올해와 같이 선수로도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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