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덴티스, 업무협약 체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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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동물센터 센터장 김충용(좌), ㈜덴티스 대표이사 심기봉(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는 지난 16일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와 의료기기개발 및 전임상 시험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 첨단의료기기 성능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사용, 연구개발 인력 교류 부분에서 상호 협력한다.

또 세미나, 학술대회,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도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실험동물센터 김충용 센터장은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용 신소재 개발에서부터 동물실험까지 최고수준의 시설과 장비, 인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는 “현재 지역 내 의료기기 업체는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통한 체내 의료기기의 성능지표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실험동물센터 지원으로 첨단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스는 첨복단지 의료R&D특구에 입주한 지역 의료기기 기업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현재 해외 30여 개국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작년 독일에서 개최한 세계적인 의료기기박람회 MEDICA 2014에서 의료용 LED 무영등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치과용 3D 프린터 육성 사업과 이번 MOU 체결 등을 바탕으로 종합 헬스케어사업의 차세대 주자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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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지 기자 mjah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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