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이것이 글램핑 스타일, 브랜드 얼굴 확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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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남구 역상돔 라움에서 열린 EXR의 ‘EXCELERATE Night’ 행사 모습. [사진 EXR]

스피드 라이프스타일(Speed Lifestyle) 브랜드 EXR(이엑스알)이 ‘EXCELERATE Night(BRANDNEW PROJECT)’ 행사를 시작으로 리브랜딩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선 EXR의 ‘EXCELERATE Night’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변경하고, 해외에서 아트디렉터를 영입해 ‘리브랜딩’된 EXR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EXCELERATE Night’에선 EXR의 새로운 아트디렉터 레나토 몬타네르가 영입 후 본격적으로 준비한 2015 FW 컬렉션 4개의 텍스타일 라인(프리미엄·헤리티지·스피드·액티브)의 대표 아이템이 최초로 공개됐다.

레나토 몬타네르가 진두지휘한 EXR 15 FW 컬렉션 컨셉은 ‘아스펜 투 알래스카(Aspen to Alaska)’다. 신비로운 대자연 속에서 EXR의 모터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해냈다. 아스펜의 자연에 스키·스노보드·헬리스키 등의 스피드를 접목해 알래스카의 토테미즘 요소인 곰·순록·여우 등의 동물 문양을 컬렉션 테마로 적용했다.

행사장은 글램핑 무드 속에 웅장한 크기의 아이스 바, 스키두(Skidoo·설상스쿠터) 등을 설치해 아스펜의 겨울을 떠올리게 했다. ‘EXCELERATE Night’ 리브랜딩 행사는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벨기에 출신의 방송인이자 그룹 봉주르 멤버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DJ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500명이 넘는 패션업계 관계자, 스포츠, 아티스트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축하 속에 끝이 났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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