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사우위 확고히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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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피격된 KAL기 바로 뒷 비행기를 타고 한미안보협력학술회의에참석키위해내한한「제시·헬름즈」「스티븐·심즈」등 미상원의원들은 2일아침 봉두완국회외무위원장 초청으로외무외원들과 조찬을 하는 자리에서 소련의 엄청난 만행을 규탄.
「헬름즈」 의원은 『이러한 비인도적인소련의 처사를 미의회이름으로 규탄한다』 면서 『미국이 차제에 소련에 강경히 맞서 그들의 콧대를 꺾어놓아야한다』 고 주징했는가 하면 「심즈」의원은 『한국이 군사 또는 다른 방법으로 소련에 보복할 길이 없느냐』 며흥분했다는것.
봉위원장은 『비록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이를 계기로 미국이 소련에대한 군사적 우위를 확고히 해야한다』 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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