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8일 미당·황순원문학상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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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35세 문태준 시인의 미당문학상 수상, 인기작가 김훈씨의 황순원문학상 수상 등으로 여러 화제를 몰고온 제5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이 시상식.문학제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 서울 명지빌딩 20층에서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립니다. 수백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이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합니다. 문의=02-2130-2002.

또 국화꽃 만발할 11월 3~4일 전북 고창 미당시문학관에서 미당문학제가 열립니다. 중앙일보는 수상자 문태준씨를 비롯해 심사위원, 역대 수상자 등 문인들을 축제에 초청합니다. 본사 이어령 고문의 문학강연, 미당문학상 시상식, 시 낭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또 3일 오전 10시 미당시문학관에선 미당백일장이 열립니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동국대 총장상, 일반부 최우수상은 중앙일보 사장상이 수여됩니다. 문의=고창국화축제전회 063-561-0151.

황순원문학제는 11월 15일 경기도 양평 소나기마을에서 열립니다. 2006년 완공 예정인 소나기마을 입구에서 본사 권영빈 사장, 한택수 양평군수, 김병묵 경희대 총장 등이 황순원문학제 수상자 시상과 기념 식수 등을 할 예정입니다. 문의=양평군 문화관광과 031-770-2475.

한편 지난달 말 출간된 수상작품집은 하반기 발표된 순수문학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월 둘째 주 교보문고 집계 결과 황순원문학상 작품집은 국내소설 3위를, 미당문학상 작품집은 시 부문 3위에 올랐습니다. 작품집은 미당문학제 기간 동안 고창 현지에서 할인 판매합니다. 미당.황순원문학상은 중앙일보.문예중앙이 주최하고 LG그룹이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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