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병들에 돈 뜯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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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동부경찰서는 24일 소속 방위병으로부터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전 뚝도수원지 예비군소대장 이평달씨(35·서울 성수1가642)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79년12월3일부터 지난5월26일까지 예비군소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2월2일 부하방위병 박홍규씨(22)로부터 결혼축의금 명목으로1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5월26일까지 14차례에 걸쳐 7명의 방위병으로부터 30만8천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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