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들이' 한번 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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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10월을 맞아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경품행사를 펼치고 있다. 업계는 이달의 판촉행사를 통해 지난달 추석연휴 등 쉬는 날이 많아 부진했던 내수실적을 반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www.hyundai-motor.com)는 쏘나타와 그랜저를 현대카드로 구매할 경우 30만원을 깎아준다. 쏘나타의 재구매 고객은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또 싼타페나 테라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30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기아차(www.kia.co.kr)는 최근 프라이드 디젤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고 오피러스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경품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이달 오피러스 출고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옷을 살 수 있는 LG패션 상품권을 제공한다. 차종별로 최저 20만원(모닝)에서 최고 100만원(카니발)까지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차(www.renaultsamsungm.com)는 SM7을 사면 3~12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해 준다. SM3는 10월 출고 차량에 대해 차량용 MP3플레이어를 무료로 장착해준다.

쌍용차(www.smotor.com)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가을여행을 떠나자'는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폭적인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로디우스는 최고 200만원을, 카이런은 최고 50만원을 각각 할인 판매한다. 무쏘SUT를 구입하면 첨단 제동장치인 'EBD ABS'를 공짜로 제공한다.

GM대우차(www.gmdaewoo.co.kr)도 젠트라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주고 차종에 따라 20만~100만원 상당의 할인행사를 펼친다. 수입차업계도 다양한 판촉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GM코리아(www.gmautoworld.co.kr)는 '사브 9-3'의 최고모델에 대해 500만원 이상을 깎아준다. 미국의 자동차 잡지인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04년 베스트 럭셔리 SUV'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캐딜락 'SRX3.6L'은 48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한다.

볼보 코리아(www.volvocars.co.kr)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뉴 S40 2.4i'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www.lexus.co.kr)는 '뉴SC430'의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구매 고객들에게 프랑스 보석 브랜드인 쇼메의 대표 제품인 '클라스 원' 반지를 준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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