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상업위성 발사성공|챌린저호 우주비행 순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케이프카내베랄 (미플로리다주)AP·UPI=연합】미 유인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18일 상오 7시33분 (한국시간 하오8시33분)미 최초의 여성우주인「샐리·라이드」(32)등 기록적으로 많은 5명의 우주인들을 태우고 예정대로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어 발사8분20초 후
지상2백96km의 궤도에 진입, 6일간의 2차 우주비행에 돌입했으며 18, 19양일간 이번 우주비행의 상업적임무인 2개 인공위성발사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챌린저호 우주인들은 뒤이어 과학·의학실험을 실시키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챌린저호의 이번 우주비행은 챌린저호로서는 2차 우주비행이나 미 우주왕복비행으로서는 7차 비행이다. 선장「로버트·크리픈」,「리크·허크」「존·패비언」「노먼·대가드」 「샐리·라이드」등 5명의 우주인들은 18일 발사 된지 9시간 후 캐나다통신위성 「아닉」(에스키모어로 동생이란 뜻)을, 그리고 19일 상오 인도네시아통신위성 팔라파 B호를 각각 성공적으로 발사, 이번 우주비행의 상업적 임무를 완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