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大寒), 조상들이 먹었던 대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절기 ‘대한(大寒)’을 맞아 ‘대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인 스물네 번째 절기로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다. 태양이 황경(黃經)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로 양력으로는 1월 20일 무렵이 된다.

대한은 ‘큰 추위’를 의미하지만 ‘대한이 소한의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에서 알 수 있듯 한반도에선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추운 시기다.

이런 대한에 옛 농사꾼들은 대한 밥상으로 따뜻한 시래깃국에 찰밥을 함께 먹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녹두전, 저장김치로 만든 백김치, 짠지 등을 함께 곁들였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는 대한을 겨울을 매듭짓는 절후로 보아 대한의 마지막 날을 절분(節分)이라 해 계절적으로 연말일(年末日)로 여겼다. 풍속에서는 이 날 밤을 해넘이라 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대한 음식’‘대한 음식’‘대한 음식’ [사진 중앙포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