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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빼더니 …' 파드리스 2패 벼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연승을 거뒀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승1패 균형을 이뤘다.

정규 시즌 최다승(100승) 팀 카디널스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6-2로 승리, 리그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카디널스는 3회 상대실책과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2점을 얻었고, 4회에도 야수선택과 스퀴즈번트로 2점을 추가, 4-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카디널스는 4-1로 앞선 7회 1차전 승리의 영웅 레지 샌더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리를 결정지었다.

1998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파드리스는 벼랑에 몰린 채 홈에서 배수의 진을 쳐야할 판이다. 9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는 우디 윌리엄스(파드리스)-맷 모리스(카디널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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