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이주는 개척자적 용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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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7일 하오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윤삼봉씨(60·경기도 평양군 오성면) 등 대도시 영세민 지방 이주 수범사례자 40명을 접견, 다과를 나누며 격려했다.<사진>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 부처는 지방이주자들의 주거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농사지도와 자금지원 등을 통해 자활의지가 정착되도록 해 나가라』 고 관계장관에게 지시했다.
전 대통령은 『도시 생활의 고달픔을 직접 체험한 끝에 비상한 결의를 갖고 이주한 만큼 선구자적인 개척정신을 발휘,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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