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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이런 증상도 포함됐었네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원인 모를 피로를 느낄 때, 누구나 한두 번씩은 자신이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을 앓고 있지 않은지 의심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은 단순한 피로감과는 확실히 구별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아무리 쉬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근육통이나 관절통, 기억력 장애,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아주 다양한 증세를 동반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는 척추 및 사지 불균형이나 턱관절 장애 같은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기혈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을 꼽고 있다. 정신심리적 부담감과 환경오염으로 장부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즉 만성피로증후군은 현대병이자 문화병인 셈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청소년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머리가 자주 무겁고, 기억력과 학습의욕이 떨어진다. 또 입맛이 없고 체중이 감소하며, 짜증을 잘 내고 정신적으로 불안감과 초조함을 동반하기도 한다.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것 외에 어깨와 목을 비롯한 전신 근육통, 식사량 감소, 성욕 감퇴, 두통, 건망증, 기억력 상실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반복되고 극심한 피로도 지속된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우울 증세를 보이고 얼굴에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식은땀이 나며 생리의 양이 줄거나 폐경이 된다. 또 감정기복이 심하고 손발이 차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자료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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