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샤이니 종현, 눈물 흘린 이유는? "대중들이 날 부담스럽다고 할 것 같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샤이니 종현(25)이 ‘4가지쇼’에서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는 솔로 데뷔를 한 샤이니 종현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방송에서 종현은 “대중이 자신을 어떻게 볼 것 같냐”는 질문에 “부담스럽다고. 투 머치(Too much)라고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강민경과 자이언티는 “본인이? 진짜?” “그래요? 종현이가?”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강민경은 이어 “상처를 많이 받아서 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자이언티는 “특별한 감성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절제도 잘 한다”고 그를 평했다.

종현은 이 날 아이돌로서 느끼는 억울함과 슬픔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내 생각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며 “내가 이렇게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할까라는 우려 때문에 잘 안 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종현은 “내가 어떻게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나를 판단했다. 그것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예전에는 있었다. 하지만 그게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차라리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를 하자고 생각하며 살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종현은 “내가 좀 더 솔직해야 사람들이 날 이해해주겠구나 싶었다”며 “사람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제 내가 먼저 표현을 해보면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종현은 자신의 방과 작업실을 공개했다. 또 자신의 첫 솔로앨범에 담김 히든트랙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종현은 이번 달 12일 첫 솔로 미니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Crazy(Guilty Pleasure)’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으며 종현은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 곡 작사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종현 눈물’ [사진 4가지쇼 방송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