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없어 당원 훈련 못 시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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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 1백만 당원 훈련계획과는 대조적으로 민한당은 당원훈련을 위한 예산이 한푼도 없어 훈련계획을 입안도 못하고 있는 상태.
김원기 훈련원장은 당 간부들에게 당원훈련 문제를 제기했으나 유환열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돈이 한푼도 없다는 얘기만 들었다는 것.
이 때문에 훈련원은 당원 훈련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 7∼8월의 여름 휴가기간을 이용해 시도지부별 단합대회 형식으로 치른다는 막연한 예정만을 잡고 있다.
중앙당의 훈련계획이 없자 일부 시도지부는 체육대회 등 자체 단합대회를 추진하고 있는데 1차로 경기도지부(지부장 유용근 의원)가 14일 수원에서 경기도 출신인 유치송 총재와 이봉구 부총재의 협찬을 받아 체육대회를 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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