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서 국내판매가 10-37%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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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서적및 양서의 국내관매가컥이 떨어졌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가격담합행위를 하지 말도록 시정명령을 받은 외국서적 전문서점들이 외서의 시관가격을 자율화 함으로써 가격이 10∼37%까지 내렸다.
일본서적 전문서점들은 지난 81년1윌부터 1엔에 5원으로 관용을 적용해 판매하는등 가격담합행위를 해오다 최근에 이를 철폐,·서점별로 자율화함으로써 l엔에 환율은 10∼20%떨어진 4∼4·5원이 되었다.
이에따라 오보문고및 범양서림등에서 판매되고있는 일본책값은 종류에따라 종전보다 20∼33% 내렸다.
한편 영문서적등 양서룰 취급하는 서점들도 1달러에 1전50원으로 환율을 적용해 책을 팔아오다 가격담합행위룰 하지말도륙 경고처분을 받은뒤 이를 9백50원으로 환원함으로써 책값은 충전보다 10∼37%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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