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성설치에 차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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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케이프카내베랄 AP·UPI=연합】5일새벽 (한국시간) 발사된 미국의 두번째 유인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주요임무중의 하나인 위성추적및 자료중계위성 (TDRS=A) 을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일단 실패한것으로보인다.
챌린저호는 발사된지 약10시간후인 5일하오2시27분 무게 2친1백17kg, 가격l억달더의 세계최대·최강력통신위성인 TDRS=A를 적도강공 3만5전8백87km의 정지궤도롤 향해쏘아올렸으나 목표궤도에진입시키는데 실패했다.
챌린저호의 이번 처녀우주비행에있어 첫번째 주요임무인 TDRS=A설치작업에 차질이온 원인은 TDRS=A에 부착된 추진로키트가 점화된뒤 예정보다 20∼30초빨리 작동울 멈추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휴스턴 지상관제소 대변인은 챌린저호가 현재 거의 완전무결하게 작동되고 있으며 우주인들의건강도양호하다고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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