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키스 나눠…"나도 너랑 같아" 속마음 확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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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에서 이종석과 박신혜가 키스신을 선보이며 7회 연속 수목드라마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전국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8%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피노키오’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재확인했다.

하명은 엄마인 차옥(진경 분)으로 인해 모두에게 미안해하는 인하의 모습을 보고는 마음에도 없는 화를 냈다. 이에 인하는 하명을 두고 우동집을 나선다. 그러나 하명이 가게를 나서려 하자 문 앞에는 다시 인하가 와 있었다. 하명은 인하의 말을 끊은 채 얼굴을 감싸고 키스를 했다. 하명은 인하에게 “미안해하지마. 넌 나한테 송차옥 기자 딸도 아니고 조카도 아니고 넌 나한테 그냥 너야”라고 말했다.

놀란 인하가 “달포, 아니 하명아”라고 부르자 하명은 “달포라고 불러도 돼.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해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대로야. 아버지, 내 형, 너의 어머니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포기가 안 돼”라고 고백했다. 하명이 “그러니까 우리”라며 말을 잇자 인하는 까치발을 하고 하명에게 키스를 했다. 이와 함께 “나도 너랑 같아”라는 인하의 속마음이 나오면서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7.8%, MBC 특선영화 ‘스파이’는 9.5%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종석 박신혜’ [사진 피노키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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