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자동거개발|영서, 필요할 때 수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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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좌석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제동장치(브레이크」를 점검할 필요가 있을 때 연료가 떨어지려고 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말하는 자동차가 1일 런던에서 첫선을 보였다.
영국 국영 브리티시 레이던드(BL) 자동차회사는 이날 「마거리트·대처」 수상까지 참석한 가운데 그들이 사운을 걸고 개발한 컴퓨터화된 중형승용차 「B·L·오스틴·매스트로」의 시판기념식을 갖고 당일에 5천만 파운드(7천5백만 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았는데 「매스트로」가 탈적자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라고 호언했다.
「매스트로」의 디지틀 육성 합성장치는 뉴질랜드 출신의 여배우 「니컬레트·매긴지」양의 목소리로 녹음된 32개 단어로 『귀하의 좌석벨트를 매어주십시오.』라는 안내를 포함하여 유력이 낮다, 엔진의 열이 높다는 등 14개의 경고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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