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12회 이상 출입자 명단 작성|반입품 검사대 따로 만들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검사가 한층 강화된다.
김욱태 관세청장은 17일 김포세관의 올해 업무 계획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최근 말썽을 빚고있는 휴대품 과다 반입을 막기 위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검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
김포세관은 이에 따라 현재 70kg이상의 휴대품에 대해서만 서울 세관으로 이관 검사하는 것을 50kg이상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12번 이상 입국한 내국인 1천4백36명과 외국인 2천2백44명 등 3천5백80명의 빈번 여행자 리스트를 작성, 이들만의 지경 검사대를 설치하고 정밀검사를 강화시킬 방침.
이와 함께 김포세관은 해외 여행자의 휴대품 신속 통관을 위해 간이 검사 범위를 확대, 종합대학 총장이나 새마을 지도자 등을 추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