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치과의사|마취 여중생강간|여중생비관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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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울산=연합】26일 하오5시30분쯤 경남울산시서부동손모써(47)집에서 손씨의 장녀 손모양(17·H여중3년)이 무면허치과의사에게 치료를 받다 마취주사를 맞고 강간당한 것을 비관,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
숨진 손양은 지난 25일 정오쯤 울산시동부동201무면허 치과의사 백천씨(41)에게 충치치료를 받던 중 마취주사를 맞고 백씨에게 강간당한 뒤 집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동생(15·여)에게 말했으며 부모에게도 같은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한편 울산경찰서는 사건후 달아난 무면허치과의사 백씨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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