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훈남의 가슴 뛰는 만남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06호 31면

입양을 앞둔 아기들과 셀러브리티와의 만남을 카메라로 따뜻하게 기록해 온 사진작가 조세현(56)의 ‘천사들의 편지’가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조세현의 희망프레임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의 올해 주제는 ‘HeartBeat!’. 젊은 싱글 훈남 연예인들과의 말 그대로 가슴 뛰는 만남의 인연을 담아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삼시 세끼’의 일품 보조개 이서진과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유연석을 비롯해 봉태규·박민우·이동욱·강남·이현우·박서준·위너·이수혁·김영광·여진구·이광수·하석진이 차례로 아기들과 만났다.

‘천사들의 편지 12th; HeartBeat’ 17~23일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다섯 달 된 남자 아기 태민이와 파트너가 된 유연석은 이렇게 말한다. “태민이는 건강하지만 안아줬을 때 몸을 활처럼 휘는 증상을 보여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태민이가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세요.” 문의 02-567-8892

글 정형모 기자, 사진 조세현의 희망프레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