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근교 명소일주|관광버스 내년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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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25일 서울시내및 근교의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관광일주노선을 개발, 내년봄부터 정기관광버스를 운행키로했다.
이 조치는 지금까지 일부 관광회사들이 서울시내및 근교의 관광명소를 잇는 관광노선을 개발, 모집관광형태로 관광버스를 운행시키고 있으나 ▲요금이 대체로 비싸고 ▲운행이 불규칙적인데다 ▲회사마다 출발·도착지점이 달라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기 때문이다.
시내 관광노선은 ▲경복궁(국립박물관)을 비롯, 덕수궁·비원등 3대 고궁 ▲남산일주 ▲북악스카이웨이 ▲강변도로 ▲아시안게임·올림픽경기가 열릴 잠실종합운동장 ▲어린이대공원과 근교의 능인민속촌 ▲임진각등을 들르는 것으로 건설중인 서울대공권을 비롯 ▲중앙청에들어선 국립중앙박물관등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들 관광명소 후보지의 현장답사를 실시, 소요시간및 이에따른 요금산출등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정기관광노선은 별도의 터미널을 실치, 매일 일정시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버스를 운행,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이용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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