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고사 상위 16,000명대에 들면 일단 명문 합격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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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나의 학력고사성적은 전국에서 몇등이나 될까』 『이 정도의 점수라면 어느 대학·어느학과에 원서를 내야할까』-. 대입수험생 자신은 물론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무척 궁금하고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같다. 더구나 이번 학력고사는 문제가 쉬워 고득점자가 크게 늘어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인데다 대부분의 대학이 계열별모집에서 학과별모집으로 전환, 과거의 계열별 지원기준은 거의 쓸모가 없게돼 초조감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상은 언제나 실제와 상당한 오차가 있는법. 예상점수만으로 자만하거나 겁부터 먹는것은 절대 금물이다. 본사는 이를 위해 건국주요 전기대의 입학요강과 학과 또는 계열별 모집정원을 소개<11면>하고 대학·학과선택에 참고할 사항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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