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죽전 수능·실기 위주 전형…천안 인문·자연계 수능 100%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3면

이병인 입학처장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48.5%인 1159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1132명)는 수능 위주 일반학생 가군(265명), 나군(343명), 다군(255명)과 실기 위주 일반학생(269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는 나군 특수교육대상자(27명)·특성화고교졸업자·기회균형선발·농어촌학생·특성화고졸재직자의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뽑는다.

모집단위별 분할모집이 폐지(경영학부 제외)됐으며 인문·자연계열, 영화(이론·연출·스탭), 연극(연출·스탭),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5명), 패션산업디자인과(3명)는 수능 100%로 선발하고 체육교육과는 수능(70%)+실기(30%), 실기위주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40%)+실기(60%)로 선발한다. 정원 외인 특성화고교졸업자·기회균형선발·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100%로 선발하고 특성화고졸재직자는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제학부(국제경영학전공)와 특수교육대상자(정원 외)에만 적용된다. 가군에서 선발하는 국제학부(국제경영학전공)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B·수학A·영어 중 영어 포함 2개 영역의 합이 3등급 이내면 지원가능하다.

 천안캠퍼스는 전체 정원의 62.5%인 1530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1526명)는 수능위주 일반학생 가군(337명)·나군(626명) ·다군(362명)과 실기위주 일반학생(201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생활음악과는 가군에서 1단계 실기 100%(5∼15배수), 2단계는 수능(10%)+실기(90%)로 합격자를 가린다. 해병대군사학과는 가군에서 1단계 수능 100%(3배수), 2단계에서는 수능(70%)+실기(30%) 및 P/F(인성검사·신원조회·신체검사·면접)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정시모집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죽전 158명, 천안 437명 등 모두 595명 늘었다(정원 내 기준). 죽전과 천안 캠퍼스 모두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해병대군사학과(천안)는 수능 70%, 실기 30%를 반영한다. 죽전은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 일부 모집단위는 B형 응시자에게는 가산점 20%를 부여하고 체육교육과는 수능반영비율을 지난해 55%에서 70%로 확대했다. 천안은 A·B형 모두 반영하되 B형 가산점 15%를 주고 예체능은 일부 학생부를 반영한다.

영어분야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은 영어비율이 40%인 국제학부(국제경영학전공)와 영어비율이 25%에서 30%로 늘어난 상경대학이 유리하다. 건축학과는 인문·자연계열을 분리해 모집한다. 천안은 의학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B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박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