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커트라인 동점자는 전원 합격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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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수 입학관리처장

선문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나·다군으로 각각 152명, 516명 등 668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일반전형만 실시된다. 다군에서는 ▶일반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교육기회균형 ▶취업형계약학과(3D창의융합학과)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20%, 수능시험 점수를 80%씩 반영하고 다군의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은 수능성적 대신 학생부 성적으로만 합격자를 가린다. 신학순결학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하며 무도경호·시각디자인·스포츠과학과는 실기고사를 치른다. 학생부 영역별 반영비율을 보면 교과 성적이 100% 반영된다.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총 6개 학기 중 6과목이 반영된다. 이는 졸업자 역시 마찬가지다.

 수능점수는 백분위 지표를 반영한다. 반영영역은 국어·수학·영어영역 중 대학 필수 반영 영역 1개와 선택 1개, 과학·사회·직업탐구 중 1개(1개 과목) 총 3개 영역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도 반영할 수 있으며, 탐구영역 1개 과목과 대체할 수 있다. 건강보건대학과 공과대학은 수학 영역 B형을 선택하면 필수 영역 총점에 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국어국문·역사문화콘텐츠·신학순결·스포츠과학·무도경호·시각디자인학과는 국어영역 B형 선택하면 필수 영역 총점에 5%의 가산점을 준다. 모집 인원 유동제도 실시된다. 커트라인에 동점자가 발생하면 모두 합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계열별 교차 지원도 가능하므로, 나군과 다군에 복수지원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원서접수는 나·다군 모두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인터넷 접수는 선문대학교 홈페이지(www.sunmoon.ac.kr)나 www.uway.com에서 하면 된다.

 선문대는 2014년 기준 취업률이 65.1%로, 충청권 1위와 재학생 1만명 이상 전국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을 10.3%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수준으로 명실공히 취업에 강한 대학임을 인정 받았다. 선문대는 졸업전 100% 취업을 위해 1학년부터 취업 전담교수의 상담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선문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미국은 물론 영국·중국·일본·몽골·탄자니아·케냐 등 80개 국에서 1000여 명이 다니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실시한 3+1 유학제도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선문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부고속철도(KTX) 환승역인 아산역(선문대역) 근처에 있다. 서울에서 KTX를 이용하면 30여 분이면 갈 수 있다. 37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숙사도 갖췄다. 외국인 학생과 함께 방을 사용하는 외국어존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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