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 정원 49명 중 28명 가군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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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 입학처장

가톨릭관동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가·나군에서 491(정원 내)명을 선발한다.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의 미충원 인원을 이월해 추가하므로 늘 수 있다.

2015학년도 정시부터 동일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분할모집이 폐지돼 가톨릭관동대는 올해는 각 모집단위를 가군과 나군에 배정했다. 200명 이상의 모집단위만 분할모집이 가능하므로 경찰행정학부만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모집한다. 가군에서는 의학과·간호학과·체육교육과·공학계열학부(과)를, 나군에선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을 각각 선발한다.

가·나군 모두 수능우수자전형(수능 100%)과 일반전형(수능 60%, 학교생활기록부 40%)을 실시한다. 실기 모집단위는 일반전형에서 실시하며 체육교육과는 가군에서 수능 40%, 학생부 20%, 실기 40%를 반영한다. 나군에선 실용음악학과·스포츠레저학전공(사회체육학) ·스포츠건강관리학과를 선발한다. 실용음악학과는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 60%를, 스포츠레저학전공·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수능 40%, 학생부 20%, 실기 40%를 적용한다.

수능 반영은 의학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A·B)·수학(A·B)·영어·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3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는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은 국어B에 15%, 자연계열은 수학B에 15%를 각각 가산한다. 의학과는 수학B·영어·과탐을 지정 반영하고 수학B에 8%를 가산한다. 간호학과는 지정 영역으로 수학(A·B)·영어·탐구(사회·과학) 3개 영역을 반영하고 수학B에 10%, 과탐에 5%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제성모병원을 대학 부속병원으로 인가 받은 의학과는 부속병원의 행정제재가 해소돼 의학과 모집인원 49명을 모두 선발하게 됐다. 이 가운데 57%(28명)를 정시 가군에서 선발하며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이월되는 인원까지 합하면 모집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90%에 출결 1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1·2학년 각 30%를, 3학년 40%를 각각 반영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시 미충원 시 가군 및 나군 모집단위에서 농어촌과 기회균형으로 수능 100%를 반영한다. 의학과와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시에서 가·나·다군 각 군별 1개씩 총 3곳에 지원할 수 있다.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하며 복수지원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가군에서는 의학과·간호학과·체육교육과·공학계열학부(과)를 선발하고 인문사회·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나군에서 뽑는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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