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겐트 버저비터 결승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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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신한은행이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선두팀 우리은행에 61-59로 승리했다.

59-59 동점을 이룬 경기 종료 직전 트라베사 겐트(18득점)가 전주원(12득점)의 패스를 받아 던진 점프슛이 극적인 결승골로 연결됐다. 3위 신한은행은 9승7패로 2위 국민은행(9승6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우리은행은 26일 국민은행과의 춘천 홈경기로 헹가래 기회를 미뤘다. 연승행진도 7경기에서 중단됐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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