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넬 리치」 「오노 요오꼬」 신보준비에 부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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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팝세계의 거성으로 통하고 있는 「라이오넬·리치」와 「존·레넌」의 미망인「오노·요오꼬」여사가 최근 특이한 독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작년도 「다이애너·로스」양과 함께 『Endless Love』를 불러 크게 인기를 올렸던「라이오넬·리치」는 현재 그룹 「코모도레스」의 리드싱거로 활약중에 있다.
최근 그는 금년을 「고통이 연속된 해」라고 회고하며 『Truly』를 발표, 곧바로 빌보드 싱글차트 1백위권안으로 진입한바있다.
그는 이번 출반된 음반이 근대 팝계에 퍼지고있는 「코모도레스」그룹으로부터의 자신의 탈퇴 소문을 일소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라고 선언.
또한 그는 그룹활동을 소홀히 하면서까지 다른가수들의 노래 작곡에만 노력을 기울여왔던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는 「다이애너·로스」나 「케니·로저즈」와는 어떤 음악적 스케줄도 함께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편 「존·레넌」과 함께 『Double Fantasy』를 불러 수백만장의 판매기록믈 세운 「오노·요오꼬」는 작년도 솔로 앨범『Season of Glass』를 츨반, 실패한 것을 만회하기위해 최근 레코드사를 옮겨가면서까지 다시 독집 신보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원래 게펜레코드 소속이었으나 신보를 위해 폴리돌사로 이적.
그녀가 현재 준비하고있는 신보의 타이틀은 『It's All Right』.
오는 11월 발매 예정인 그녀의 신보가 이번엔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지만 폴리돌사의 사장인 「겐스터·헨슬러」씨만은 『그녀의 환상적인 음악성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게 틀림없다』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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