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소 매표구노인할인 안내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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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며칠전 노인 열한분을 모시고 2박3일로 관광을 다녀온 적이 있다. 현충사·남원 광한루·김천 직지사·합천 해인사등을 두루 관광했으나, 입장요금안내판에 직지사를 제외한 다른 곳은 경로우대증 소지자 50%할인이라는 안내표지가 없었다.
매표원에게 물어보자 그제서야 할인혜택이 있다고 대답하는 형편이니, 모르고 지나친 노인들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말로만 경로사상앙양을 외칠것이 아니라, 이밖에 시내버스·시외버스·목욕탕·이발소등에도 안내판을 게시하도록 해 실질적인 경로시책이 이뤄졌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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